이번 주 공시 계획표 정리했는데
갑자기 깨달음.
이거… 아무리 봐도 공부 계획표가 아니라
주식 차트 or 심전도 그래프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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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 한 주 루틴, 차트로 압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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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갭상승 출발
- 아침에 괜히 각 잡혀서
[국어 문법 2시간 / 영어 독해 2세트 / 한사 기출 2회] 이렇게 써놓음.
- 플래너 위에는 형광펜으로 화살표 올려놓고
“🔥집중 주간 시작🔥” 이런 쪽지까지 붙임.
→ 실제 실천 체크: 국어 1시간만 칠해져 있음.
영어, 한사는 공란인데 모양만 보면
월요일 장 초반 급등했다가 상한가 풀리고 그대로 횡보한 코스닥 느낌.
화: 급락 구간
- 전날 밤 유튜브 상한가 매수해서
새벽 2시까지 숏폼 보고 기상시간 폭락.
- 계획표에는 [국어 모의고사 1회, 행정법 인강 3강] 써있는데
실천 체크는 딱 하나, ‘행정법 1강’에만 쪼끄맣게 V.
→ 그래프 그리면 전형적인 “이 날 무슨 악재 터졌냐” 급락봉.
수: 데드캣 바운스
- 화요일에 양심 맞고
“그래도 수요일은 중간회복 해야지” 모드로 도서관 감.
- [국영사 전과목 만세] 이렇게 써놓고
실제로는 국어 기출이랑 한국사만 함.
→ 차트로 치면 살짝 튀어오르긴 했는데
결국 전고점 회복은 못 한 애매한 반등 구간.
목: 거래량 실종
- 학교 팀플 회의+집안일까지 몰려서
계획표는 빽빽한데 실천 체크는 바닥.
- 플래너만 보면 [행정학 진도+기출+요약] 3단 콤보인데,
체크 칸은 텅텅 비어서
그냥 “휴장일인데 왜 일정을 써놨냐” 수준.
금: 종가 관리 시도
- 주말 죄책감 방지용으로 갑자기 불끈해서
저녁에 [오늘 못 한 거 몰아서]라고 써놓고 색연필로 네모 박스.
- 결과: 국어 한 파트+한국사 연표만 했는데
체크 색깔은 존.나.빨.갛게 칠해놓음.
→ 차트로 보면 별 건 아닌데
개인투자자가 “오늘 마감 전 물타기 했다”는 느낌.
토/일: 횡보장 or 심전도 일자…
- 계획: “주말에 밀린 거 싹 다 털자”
- 현실: 계획표에 체크 대신 낙서가 늘어남.
(국어 칸 옆에 ‘살려줘’, 행정법 칸 옆에 ‘다음 생엔 이공계’ 이런 메모)
→ 심전도로 치면 거의 일자선이었다가
일요일 밤 11시쯤 “다음 주부터 진짜 한다” 심박수 잠깐 치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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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번 주 계획표를 한 줄로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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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에는 개미들 들여오고,
중간에 물량 털고,
종가 관리만 열심히 하는 테마주”
= 월요일만 사람이고 나머지는 구멍입니다^^
그래도 좋게 생각하면,
- 월: 국어라도 꽉 채운 날
- 수: 한국사라도 건진 날
- 금: 체크 색칠놀이로 멘탈 유지한 날
…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눈물 나서 여기까지)
여러분 이번 주 계획표도
아마 작품 많을 것 같은데ㅋㅋ
각자 자기 계획표를
“밈 버전 한 줄 설명”으로만 공유해줄 사람…?
예시 들자면 이런 느낌으로:
- “월화수목 빽빽, 체크는 토요일에만 몰려있는 ‘주말 단타러’ 타입”
- “오늘 할 일 10개 써놓고 맨 아래 ‘내일로 이월’만 세 번 체크한 ‘이월 ETF’ 타입”
- “쉬는 날만 형광펜으로 강조해놓은 ‘배당일만 기다리는 투자자’ 타입”
저는 오늘 기준
[오전만 사람, 오후는 에어팟 케이스] 타입으로 마감했습니다…
여러분은요?ㅋㅋ
댓글 4
라온정밀 관리형
나 이번 주 플래너 한 줄 요약하면
[장기투자 한다더니 맨날 단타만 치는 개미] 타입임.
- 장기 계획: 국영사 3달치 커리 다 짜놨는데
- 하루 단위: 매일 그날 기분 따라 과목 바꿈ㅋㅋ
그래프 그리면 우상향도 아니고 지그재그 놀이야.
Hopeful협업 조력형
심전도 비유 너무 웃겨요 ㅋㅋ
저는
[월화수 직선 하락, 목금 급등했다가 주말에 다시 원점] 타입 같아요.
- 월화수: 체크 거의 0인데 계획만 빽빽
- 목금: 갑자기 위기감 와서 새벽까지 공부했다가
- 토일: 뇌가 셧다운돼서 다시 넷플릭스 구간…
그래서 요즘은 계획표에 토요일 칸부터 먼저 "반휴"라고 적어놓고 시작했어요.
그러면 주말에 죄책감이라도 조금 줄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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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번 주 플래너 한 줄 요약하면 [장기투자 한다더니 맨날 단타만 치는 개미] 타입임. - 장기 계획: 국영사 3달치 커리 다 짜놨는데 - 하루 단위: 매일 그날 기분 따라 과목 바꿈ㅋㅋ 그래프 그리면 우상향도 아니고 지그재그 놀이야.
심전도 비유 너무 웃겨요 ㅋㅋ 저는 [월화수 직선 하락, 목금 급등했다가 주말에 다시 원점] 타입 같아요. - 월화수: 체크 거의 0인데 계획만 빽빽 - 목금: 갑자기 위기감 와서 새벽까지 공부했다가 - 토일: 뇌가 셧다운돼서 다시 넷플릭스 구간… 그래서 요즘은 계획표에 토요일 칸부터 먼저 "반휴"라고 적어놓고 시작했어요. 그러면 주말에 죄책감이라도 조금 줄어서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