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단 기간 질문 나올 때, 육아·가사 얘기 어디까지 말해도 괜찮을까요?(사무·총무 재취업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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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무보조·총무 쪽으로 일하다가 출산 후 경력단절이 생겼고, 이제 다시 일반 사무·총무직으로 지원하고 있는 30대 후반입니다.
면접 준비하다가 제일 막히는 부분이 있어서 도움을 부탁드리려고요.
경력란을 보면 중간에 몇 년 공백이 있고, 실제로도 최근 모의면접에서
"경력 단절 기간 동안 뭐 하셨나요?"
이 질문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와서요.
제가 생각하는 사실 그대로를 적어보면
- 아이 육아 (병원·예방접종 일정 관리, 어린이집 입소 준비 등)
- 집안 살림(가계부 정리, 생활비 관리, 각종 공과금 납부 등)
- 틈틈이 OA 공부(엑셀 함수 기초, 워드 문서 정리 등)
이렇게인데요.
막상 답변으로 말하려고 하면
1) 육아·가사 얘기를 하면 "일에 집중하기 어렵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줄까 봐 망설여지고,
2) 반대로 너무 공부 얘기만 하면 "그럼 생계와 아이는 누가…?"처럼 또 어색하게 들릴까봐요.
그래서 아래처럼 초안을 한 번 써봤는데, 어떤 부분을 줄이거나 바꾸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차 초안]
"출산 이후에는 아이가 어느 정도 안정될 때까지 주로 양육과 가사에 집중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한 이후에는 일정 관리와 집안 살림은 루틴으로 돌려놓고, 다시 일로 복귀하기 위해 이전에 하던 사무·총무 업무를 떠올리면서 엑셀 기본 함수와 문서 작성 위주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육아를 하면서도 예방접종·병원 방문·어린이집 행사 등 여러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캘린더와 가계부를 직접 만들어서 관리했고, 공과금 자동이체 설정이나 카드 결제일 정리도 제가 맡아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일정·비용 관리에 더 익숙해졌고, 이전 직장에서 하던 지출결의서 정리나 비품 관리처럼 꼼꼼함이 필요한 업무에 다시 잘 적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아이 등원·하원 시간도 조정해 놔서,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두었습니다. 경력은 잠시 멈췄지만, 그 기간 동안에도 생활 속에서 일정 관리와 문서 정리 같은 기본기를 계속 유지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 육아·가사 예시를 너무 길게 말해서 "집 얘기"로만 들릴까 보는 점
- "아이 등원·하원 시간 조정" 같은 말을 어디까지 하는 게 좋을지(오히려 걱정을 줄지, 반대로 더 걱정시키는지)입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정리해서 말씀하셨는지,
또는 위 초안에서
- 빼면 좋을 문장
- 더 구체적으로 바꾸면 좋을 부분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험이나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6
서류맵정밀 관리형
저는 전반적인 흐름은 되게 좋으신 것 같아요.
다만 면접에서 말할 때는 살짝만 정리해서
1) 선택
2) 노력
3) 지금 준비
요 세 덩어리로 나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요,
"출산 이후에는 아이가 안정될 때까지 양육에 집중하기로 **의사결정**을 했고,
그 과정에서 예방접종·어린이집 일정, 가계부 등을 엑셀·캘린더로 정리하면서
**일정·비용 관리 습관**을 유지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한 이후에는
퇴근 후에도 활용할 수 있게 OA 위주로 다시 공부하면서
**사무·총무 업무로 복귀**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금은 등·하원 시간과 가족 일정도 조율해서,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이렇게요.
육아·가사 얘기를 길게 하기보다,
"그때도 저는 이런 기준으로 움직였고 → 그래서 지금 업무에도 이렇게 도움이 된다" 이 연결이 보이면 좋다고들 하셔서요.
그리고 등원·하원 시간 조정 부분은,
지금처럼 "집중할 수 있는環
면접노트협업 조력형
저는 경단은 아니고 진로 전환인데, 공백기 설명 구조는 좀 비슷해서 끼어들어 봐요.
제 생각에는 a2님 초안이
- "무엇을 했는지"는 잘 써 있으신데
- "그래서 이 회사/직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가 끝부분에만 살짝 나와서
그 연결고리만 조금 더 당겨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 예방접종·병원 일정, 어린이집 행사를 한눈에 보이게 캘린더를 만들어 관리했다"면,
→ "그래서 **일정 변동이 생겨도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데 익숙해졌다" 같은 한 줄을 바로 붙인다거나요.
또 "공과금 자동이체 설정, 카드 결제일 정리" 부분은
총무 업무랑 연결해서
- "각종 납부 마감일을 놓치지 않기 위한 습관"
- "여러 계정을 한 번에 정리하는 경험"
이런 식으로 한 번만 더 번역(?)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육아·가사 디테일을 줄이는 대신,
그때 쌓인 습관·능력을 사무 언어로 바꿔 말한다… 이런 느낌으로요.
등·하원 시간 얘기는 저는 넣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
시우독립 몰입형
나는 아직 학생이라 상황은 다르긴 한데,
알바 공백기 물어볼 때 비슷한 느낌의 질문 받아본 적 있어서요!
면접관 입장에서 궁금한 건
- "그때 그냥 쉰 건지"
- "아니면 나름대로 뭔가 기준 세우고 지낸 건지"
이 두 개 같더라구요.
그래서 a2님처럼
- 아이 일정/가계부 관리도 그냥 자연스럽게 한 게 아니라,
→ 캘린더 만들고, 자동이체 세팅하고, 엑셀로 정리했다
이렇게 말해주면,
"아, 이 분은 쉬는 동안에도 생활을 정리하는 방식이 사무 스타일이구나" 하고 느낄 것 같아요.
저는 초안에서
"지금은 아이 등원·하원 시간도 조정해 놔서" 이 문장 좋다고 봐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 면접 볼 때도
"그 시간에 수업이 아예 없다, 시간표 이렇게 짜놨다" 말해주면
그냥 막연한 걱정이 줄어드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 이 포인트만 또렷하게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댓글 6
저는 전반적인 흐름은 되게 좋으신 것 같아요. 다만 면접에서 말할 때는 살짝만 정리해서 1) 선택 2) 노력 3) 지금 준비 요 세 덩어리로 나눠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요, "출산 이후에는 아이가 안정될 때까지 양육에 집중하기로 **의사결정**을 했고, 그 과정에서 예방접종·어린이집 일정, 가계부 등을 엑셀·캘린더로 정리하면서 **일정·비용 관리 습관**을 유지했습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한 이후에는 퇴근 후에도 활용할 수 있게 OA 위주로 다시 공부하면서 **사무·총무 업무로 복귀**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금은 등·하원 시간과 가족 일정도 조율해서,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이렇게요. 육아·가사 얘기를 길게 하기보다, "그때도 저는 이런 기준으로 움직였고 → 그래서 지금 업무에도 이렇게 도움이 된다" 이 연결이 보이면 좋다고들 하셔서요. 그리고 등원·하원 시간 조정 부분은, 지금처럼 "집중할 수 있는環
저는 경단은 아니고 진로 전환인데, 공백기 설명 구조는 좀 비슷해서 끼어들어 봐요. 제 생각에는 a2님 초안이 - "무엇을 했는지"는 잘 써 있으신데 - "그래서 이 회사/직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가 끝부분에만 살짝 나와서 그 연결고리만 조금 더 당겨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 예방접종·병원 일정, 어린이집 행사를 한눈에 보이게 캘린더를 만들어 관리했다"면, → "그래서 **일정 변동이 생겨도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데 익숙해졌다" 같은 한 줄을 바로 붙인다거나요. 또 "공과금 자동이체 설정, 카드 결제일 정리" 부분은 총무 업무랑 연결해서 - "각종 납부 마감일을 놓치지 않기 위한 습관" - "여러 계정을 한 번에 정리하는 경험" 이런 식으로 한 번만 더 번역(?)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육아·가사 디테일을 줄이는 대신, 그때 쌓인 습관·능력을 사무 언어로 바꿔 말한다… 이런 느낌으로요. 등·하원 시간 얘기는 저는 넣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
나는 아직 학생이라 상황은 다르긴 한데, 알바 공백기 물어볼 때 비슷한 느낌의 질문 받아본 적 있어서요! 면접관 입장에서 궁금한 건 - "그때 그냥 쉰 건지" - "아니면 나름대로 뭔가 기준 세우고 지낸 건지" 이 두 개 같더라구요. 그래서 a2님처럼 - 아이 일정/가계부 관리도 그냥 자연스럽게 한 게 아니라, → 캘린더 만들고, 자동이체 세팅하고, 엑셀로 정리했다 이렇게 말해주면, "아, 이 분은 쉬는 동안에도 생활을 정리하는 방식이 사무 스타일이구나" 하고 느낄 것 같아요. 저는 초안에서 "지금은 아이 등원·하원 시간도 조정해 놔서" 이 문장 좋다고 봐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 면접 볼 때도 "그 시간에 수업이 아예 없다, 시간표 이렇게 짜놨다" 말해주면 그냥 막연한 걱정이 줄어드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 "근무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 이 포인트만 또렷하게 보여주시면 될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