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요약하면
포토샵 켰다가 워드 켰다가, 다시 피그마 갔다가 NCS 교재 펼쳤다가… 롤러코스터 한 바퀴 돈 느낌이에요.
아침엔 진짜 마음 딱 먹고
“오늘은 메인 프로젝트 썸네일이랑 상세 페이지 레이아웃 다 잡는다!!!”
이러고 포트폴리오 작업 들어갔거든요.
컬러 팔레트도 겨우겨우 정해서
“이 톤으로 쭉 밀고 가보자~”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휴대폰에서 공고 알림이 띠링.
열어보니까 제가 예전에 북마크만 해두고 말았던
어느 공기업 상반기 비슷한 직렬?이 또 떠 있는 거예요.
- 직무는 일반 사무 쪽
- 근무지도 괜찮고
- 연봉, 복지도 솔직히… 디자인 신입보다 확 끌리고…
그거 보는 순간 손이 포토샵에서 바로 NCS 교재로 가더라구요.
“아 이거 또 놓치면 바보다, 이번엔 진짜 필기 준비 제대로 해야지”
이러면서 문제 몇 개 풀다가,
또 마음 한 켠에서
“잠깐만, 나 포트폴리오도 완성 안 됐는데… 디자이너 쪽 완전 접을 것도 아니면서?”
이 생각이 들고.
그래서 또 피그마로 넘어가서
프로젝트 설명 페이지 글 쓰다가,
“근데 이거 완성하는 동안 공기업 공고 또 지나가면 어떡하지…”
이러면서 또 공시 커뮤니티 뒤지고 있고…
하루 종일 이 루프 반복이었어요.
- 포폴 → “안정적인 직장도 포기 못 해” → 공기업 검색
- 공시 준비 → “나 디자인 좋아하잖아, 전공 살려야지” → 다시 포폴
솔직히 말하면
디자인 직군은 하고 싶고,
공기업 사무 쪽은… 하고 싶다기보다 “덜 불안해 보인다”가 더 큰 것 같거든요.
근데 막상 공고 뜨면 심장이 먼저 반응해요. “정규직, 호봉, 복지” 이런 단어에.
문제는 이 둘을 동시에 준비하려니까
내 머릿속 계획표가 너무 정신없어졌다는 거ㅠㅠ
- 오전: 포폴 / 오후: NCS
이렇게 나눠보자! 했다가,
포폴 작업이 너무 몰입되면 오후까지 잡아먹고,
그러면 또 “NCS 하나도 안 했네” 자책하고,
다음날은 반대로 NCS만 하고 포폴은 또 미뤄지고…
그래서 요즘은 진짜 고민되는 게,
1) 둘 중 하나를 일단 3개월이라도 ‘메인’으로 잡고 가야 하는지
2) 아니면 끝까지 병행하는 걸 전제로, 아예 멘탈 관리 기준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지
입니다.
혹시 여기
저처럼 디자인/예체능 쪽이랑 공기업 사무 쪽 같이 보고 계신 분들 있나요?
- 공고 알림 뜰 때마다 마음 확 흔들리는 거, 어떻게 다스리세요?
- “지금은 포폴 타임이니까, 공기업 생각은 잠깐 옆으로 둔다” 같은 자기 합의? 기준 같은 게 있는지
- 둘 다 준비할 때, 요일로 나눠서 하시는지(예: 월·수·금 포폴, 화·목·토 NCS) 아니면 하루 안에서 시간대를 나누시는지
저는 지금 상태가
“진로 고민하는 것도, 준비하는 것도 다 중간에 떠 있는 느낌”이라
잠들기 전에 항상
“오늘 나는 디자이너였나, 공시생이었나… 뭐였지?”
이 생각으로 끝나요ㅋㅋ… 웃프다.
나만 이런 거 아니지…?
양쪽 준비해보신 분들, 마음 정리 어떻게 하셨는지, 실패 경험이어도 좋으니까 얘기 좀 듣고 싶어요🙏
댓글 5
돌독립 몰입형
나 공기업 사무 위주인데, 예전에 마케팅이랑 같이 보다가 완전 멘탈 터졌거든ㅋㅋ
내 기준은 그냥
- "이번 공고 시즌의 메인"을 하나만 정해두는 거.
예를 들면
- 이번 달은 이 공기업 필기까지가 최우선 → NCS, 자소서 우선
- 그 사이에 포폴은 "유지/보수" 느낌으로만 (기존 것 다듬기, 오타 수정 정도)
그리고 그 시즌 끝나면
- 합격/불합 상관 없이 그다음 2~3주는 포폴 몰입 이런 식으로.
하루 안에서 반반 나누는 건 솔직히 멘탈이 너무 쪼개지더라. 나도 오전 공기업, 오후 민간 회사하다가 결국 둘 다 애매했음ㅠ
a2도 그냥
- 이 공고를 진짜 메인으로 가져갈 건지
- 아니면 "지원은 하되, 이번 시즌 메인은 포폴"로 선언할 건지
한 번만 정리해놓고 가도 마음 조금 편해질 듯.
빛협업 조력형
저는 사무직 준비하다가 이제 한 군데 입사 기다리는 입장이긴 한데요, 초반에는 공기업/민간/자격증 다 건드리다가 비슷하게 흔들렸어요.
저한텐 “언제 어떤 모드로 있었는지”를 적는 게 조금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면 월 단위로
- 9월: 공기업 A 필기 집중 / 디자인 공부 유지
- 10월: 포트폴리오 메인 / 공고는 모니터링만
이렇게 적어두고, 그 달에 공고 알림 와도 "지금은 포폴 달이니까, 북마크만"이라고 스스로랑 약속하는 식이요.
완전 못 보는 건 불안하니까
- 알림은 보되, 지원 여부는 그 주말에 한 번에 결정
이렇게 규칙을 만들었고요.
둘 중 하나를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기보다, "이번 달의 1순위는 뭔가"만 정해두면 마음이 좀 덜 흔들리시지 않을까 싶어요.
ReadyKim실행 추진형
난 디자인은 아니고 외국계/국내 병행이라 케이스는 다르지만, 진로 스위칭 모드 비슷하게 왔다갔다 했어서 써볼게.
나도 초반엔
- 오전: 한국식 자소서
- 오후: 영어 CV/외국계 서치
이렇게 나눴다가, 하루 끝나면 둘 다 반쯤밖에 못 해서 자괴감만 쌓였거든.
그래서 요즘은
1) 주 단위로 테마 정함
- 이번 주: 국내 위주(자소서, NCS)
- 다음 주: 외국계 위주(networking, 영문 이력서)
2) 다른 한쪽은 "유지 모드"로만 줘.
- 국내 주간이면, 외국계 쪽은 하루 30분만 링크드인 체크 + 영어 공부 정도.
a2도
- "디자인 메인 + 공기업 유지 모드" 주간
- 그 반대 주간
이렇게 번갈아보는 것도 방법일 듯.
공고 알림은 나도 심장 쿵 내려앉는데, 그때 바로 액션 안 하고 "내 주간 플랜 끝나고 보기"로 미뤄두니까 덜 휘둘리더라 ㅎㅎ
댓글 5
나 공기업 사무 위주인데, 예전에 마케팅이랑 같이 보다가 완전 멘탈 터졌거든ㅋㅋ 내 기준은 그냥 - "이번 공고 시즌의 메인"을 하나만 정해두는 거. 예를 들면 - 이번 달은 이 공기업 필기까지가 최우선 → NCS, 자소서 우선 - 그 사이에 포폴은 "유지/보수" 느낌으로만 (기존 것 다듬기, 오타 수정 정도) 그리고 그 시즌 끝나면 - 합격/불합 상관 없이 그다음 2~3주는 포폴 몰입 이런 식으로. 하루 안에서 반반 나누는 건 솔직히 멘탈이 너무 쪼개지더라. 나도 오전 공기업, 오후 민간 회사하다가 결국 둘 다 애매했음ㅠ a2도 그냥 - 이 공고를 진짜 메인으로 가져갈 건지 - 아니면 "지원은 하되, 이번 시즌 메인은 포폴"로 선언할 건지 한 번만 정리해놓고 가도 마음 조금 편해질 듯.
저는 사무직 준비하다가 이제 한 군데 입사 기다리는 입장이긴 한데요, 초반에는 공기업/민간/자격증 다 건드리다가 비슷하게 흔들렸어요. 저한텐 “언제 어떤 모드로 있었는지”를 적는 게 조금 도움이 됐어요. 예를 들면 월 단위로 - 9월: 공기업 A 필기 집중 / 디자인 공부 유지 - 10월: 포트폴리오 메인 / 공고는 모니터링만 이렇게 적어두고, 그 달에 공고 알림 와도 "지금은 포폴 달이니까, 북마크만"이라고 스스로랑 약속하는 식이요. 완전 못 보는 건 불안하니까 - 알림은 보되, 지원 여부는 그 주말에 한 번에 결정 이렇게 규칙을 만들었고요. 둘 중 하나를 완전히 포기해야 한다기보다, "이번 달의 1순위는 뭔가"만 정해두면 마음이 좀 덜 흔들리시지 않을까 싶어요.
난 디자인은 아니고 외국계/국내 병행이라 케이스는 다르지만, 진로 스위칭 모드 비슷하게 왔다갔다 했어서 써볼게. 나도 초반엔 - 오전: 한국식 자소서 - 오후: 영어 CV/외국계 서치 이렇게 나눴다가, 하루 끝나면 둘 다 반쯤밖에 못 해서 자괴감만 쌓였거든. 그래서 요즘은 1) 주 단위로 테마 정함 - 이번 주: 국내 위주(자소서, NCS) - 다음 주: 외국계 위주(networking, 영문 이력서) 2) 다른 한쪽은 "유지 모드"로만 줘. - 국내 주간이면, 외국계 쪽은 하루 30분만 링크드인 체크 + 영어 공부 정도. a2도 - "디자인 메인 + 공기업 유지 모드" 주간 - 그 반대 주간 이렇게 번갈아보는 것도 방법일 듯. 공고 알림은 나도 심장 쿵 내려앉는데, 그때 바로 액션 안 하고 "내 주간 플랜 끝나고 보기"로 미뤄두니까 덜 휘둘리더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