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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 없는 공부 금지’ 규칙 만들었는데… 여러분은 허수 패턴 어떻게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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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저 같은 사람 또 있나요…?ㅠ 최근 일주일치 공부를 엑셀에 적나라하게 까봤거든요. - 하루 공부시간: 평균 7~8시간 기록 - 근데 남은 결과물: 포폴 페이지 0.5장, NCS 오답노트 2문제…? (누구냐 넌) 그래서 이번엔 그냥 “순공 몇 시간” 이런 거 말고, **시간대별로 내가 뭘 했는지**를 쪼개서 써봤어요. 예시로, 어제 로그 일부 가져오면요. > 10:00~11:30 유튜브 ‘포폴 잘 만드는 법’ 영상 3개 + 링크 저장 > 11:30~12:10 공기업 합격 후기 글 읽기 + 캡처 + 카톡 공유 > 13:00~14:20 포토샵 켰다가, 폰으로 레퍼런스 저장하다가, 다시 노션 정리하다가… (완성된 건 없음) > 14:30~15:00 인강 재생해두고 카톡, 메모장에 할 말만 잔뜩 > 16:00~17:30 NCS 공부 유튜브 틀어놓고, 문제는 안 풀고 필기만 엑셀에서 색깔 칠해서 보니까 - 실제로 **무언가를 만든 시간(포폴 페이지, 문제풀이)**은 하루에 2시간도 안 되고 - 나머지는 전부 **정보 수집, 팁 모으기, 영상 시청, 폴더 정리**… 이게 다 필요 없는 건 아닌데, 일주일을 이렇게 보내니까 진짜 현타가 오더라구요. “나는 왜 항상 공부는 많이 한 것 같은데, 보여줄 게 없지…?” 이런 느낌. 그래서 제가 이번에 스스로 규칙을 하나 만들었어요. 이름하여 **“맥락 없는 공부 금지”**. 지금 기준으로 ‘맥락 없는 공부’는 이런 거요. - 그냥 불안해서 유튜브 팁 영상만 계속 보는 거 - 포폴 레퍼런스 폴더에 이미지 저장만 100장 - 공기업 합격 후기, 공부법 글만 끝없이 스크롤 - NCS 이론 인강만 틀어놓고 필기만 빼곡 (문제는 0) 이것들을 아예 없앨 수는 없으니까, **반드시 앞뒤에 “맥락”을 붙이기로** 했어요. 예를 들면, 1) 유튜브 팁 보기 전 - “지금 당장 만들 포폴 페이지가 뭐냐”를 먼저 적기 - 예: “메인 프로젝트 상세 페이지 그리드 구조 잡을 것” 2) 보고 나서 - “이 영상에서 오늘 바로 써먹을 1가지만 적고, 바로 적용하기” - 적용 안 할 거면 북마크도 안 하고 걍 닫기… 3) 자료 모으기 전에 - “이 자료는 어느 페이지/어느 문제풀이에 쓸 건지” 메모해 두기 - 포폴이면 “프로젝트 A 사용자 리서치 섹션”, 공시면 “자료해석 단원 오답용” 이런 식으로요. 4) 인강 들을 땐 - “오늘 이 강의 듣고 풀 문제 번호”를 미리 적어두고 - 강의 끝나면 최소 3문제는 바로 풀기 (맞건 틀리건) 그리고 제일 크게 바꾼 건, 엑셀에 아예 **“결과물 칸”**을 추가했어요. - 시간대 / 한 일 / 결과물 이렇게 세 칸으로 만들고, 결과물 칸에 - 포폴: “프로젝트 B 와이어프레임 2페이지 완성” - NCS: “자료해석 3회 10~15번 풀고 채점, 오답 3개 표시” 처럼 **눈에 잡히는 것만** 쓰는 거. 문제는… 제가 이 규칙 세워놓고도 자꾸 새요😇 어제도 “포폴 레이아웃 참고용으로만 10분만 인스타/비핸스 볼까?” 했다가 1시간 날려먹고, “공기업 필기 준비 계획만 세워볼까?” 하다가 또 공시 커뮤니티 글만 한 트럭 읽고 끝났어요. 그래서 궁금한 게… 1) 여러분도 **공부시간은 긴데 결과물이 안 남는 날** 많나요? 2) 그런 허수 패턴 줄이려고 - 스터디 운영할 때 - 개인 루틴 짤 때 어떤 장치(?)들 두고 계신지 듣고 싶어요. 예를 들면, - “영상/글은 하루에 몇 개까지만” 이런 식으로 **숫자 제한**을 두시는지, - 아니면 “무조건 문제→이론/자료” 순서로만 간다, 이런 **순서 규칙**이 있는지, - 스터디면 “한 타임 끝날 때 결과물 인증 방식(사진, 페이지 수, 문제 번호)” 같은 게 있는지… 저는 지금까지 - 시간 타이머로만 관리했더니, 허수 천국이 된 거라 이제는 진짜 **“뭐가 남았는지” 기준으로 루틴을 바꾸고 싶거든요. 맥락 없는 공부 금지 동지들🥹 다들 어떻게 막고 계신지, 실전 팁 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5

CalmLee안정 추구형

저도 비슷한 패턴 있어서, 아예 1) **입구 막기** - 유튜브, 후기글은 “문제/작업 끝난 뒤에만” 열 수 있게 했어요. - 예: 포폴 1페이지 완성 or NCS 10문제 채점까지 → 그때 1개 영상/글 허용. 2) **출구 만들기** - 영상/글 보고 나면 노트에 · “오늘 적용할 한 줄” · “언제 적용할 건지” 두 줄만 적고 닫습니다. - 두 줄 중 하나라도 안 떠오르면 그냥 정보 과했던 거라 패스. 3) 엑셀에는 시간 말고 **아웃풋 단위**로만 기록해요. - 포폴: “프레임 3개 / 카피 200자 / 썸네일 초안 1개” - NCS: “XX교재 2회 1~20번 풀고, 틀린 5문제 표시” 이렇게 적어두니까 “오늘 6시간 공부”보다 “오늘 썸네일 0개”가 더 크게 보이더라구요. 본문에 쓰신 결과물 칸, 방향 잘 잡으신 것 같아요.

달도전 개척형

저는 스터디에서 허수 줄이려고, 규칙을 아주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 “공부 계획” 공유 금지 - “오늘 만든 것”만 공유 포폴이면 캡처, NCS면 푼 페이지/문제 번호 사진만 단톡에 올리게 하고요. 이렇게 하니까 계획 세우다가 한 시간 보내는 패턴이 조금 줄더라구요. 계획 수다도 결국 허수라서요. 개인 루틴으로도 비슷하게 쓰는 게, - 오전 첫 블록은 무조건 **생산 블록**으로만 잡습니다. · 포폴: 빈 페이지 → 채워진 페이지 · 공시: 백지 → 답 적힌 문제지 - 정보 수집은 오후 이후에만. a5님처럼 진로 두 개 병행이면 정보가 두 배라, 입구를 줄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허수가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오답왕정밀 관리형

저는 “맥락 없는 공부”를 아예 **기록 안 되는 공부**라고 부르거든요. 그래서 매 타임 끝날 때마다 노트 맨 앞장에 - 날짜 / 타임 / 결과 한 줄 요약 이렇게만 적어요. 예: - 10:00~11:30 포폴 프로젝트 C 썸네일 2개 초안 - 11:30~12:10 NCS 자료해석 5문제 풀이(틀린 2개 표시) 유튜브만 본 시간은 적을 칸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줄었습니다ㅋㅋ 적을 게 없으면 양심이 찔려요. 혹시 엑셀 계속 쓰실 거면, - “적을 수 없는 시간”을 눈에 보이게 회색 처리 해보시는 것도 추천이요. 저 같은 귀차니스트는 그 회색 칸 늘어나는 게 보기 싫어서 좀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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