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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시간 재면 글씨 폭주하던 사람, ‘손글씨 속도 연습’ 2주차 결과 공유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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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NCS랑 싸우고 온 a6 등장… 예전에 여기다 “시간 재면 글씨가 안 읽힐 정도로 급해져요”라고 징징댔었거든? 그때 댓글에서도 “천천히 써라, 숫자 한 번 더 확인해라” 이런 말 많이 해줬는데 막상 시험처럼 30분 타이머 올리면 손이 자동으로 ‘갈겨쓰기 모드’ ON 되는 사람이 바로 나였습니다. 진짜 심각했던 게 - 7이랑 1 구분 안 됨 → 17인지 11인지 모름 - 0이 구겨져서 6처럼 보임 - 소수점은 사라지고, 칸 사이에 박혀 있음 그래서 이번 모의고사 준비하면서 “속도 줄이는 연습” 말고 아예 **샤프 필기 속도 자체를 올리는 연습**을 따로 해봤어요. ### 내가 한 연습 방식 1. **계산 파트만 손글씨로 ‘따로’ 훈련하기** - 인강 교재 뒤에 있는 사칙연산/간단 자료해석 계산 문제들 있잖아 - 그거 컴퓨터로 풀지 말고 → 타이핑은 오답 체크용으로만 쓰고, 계산은 무조건 종이+샤프로 - 10문제씩 묶어서 5분 타이머 걸고 풀기 2. **조건** - 숫자는 전부 칸 안에 딱 맞게 쓰기 (줄 안 넘어가게) - 4, 7, 9는 ‘내가 제일 헷갈리는 폰트’ 따로 정해놓고, 그 모양으로만 쓰기 (예: 7은 꼭 위에 살짝 가로선 긋기, 9는 동그라미 크게, 꼬리 짧게) - 소수점은 동그라미 쳐놓기 or 동그라미 안에 숫자 쓰기 이런 식으로 → 나만의 규칙 만들어서 끝까지 유지 3. **검사 루틴** - 5분 풀고 나면 채점 전에 ① 내가 쓴 숫자만 1줄씩 재독 (계산은 다시 안 하고, 숫자 ‘식별’만) ② 10문제 중에 ‘뭐라고 쓴 건지 헷갈린 숫자’ 개수 세기 - 이 숫자를 따로 기록해놓고, 시간보단 이걸 줄이는 데 집중했음. ### 2주(대충 10일 정도) 해보고, 실제 NCS 모의에서 뭐가 달라졌냐 1. **숫자 식별 실패 개수** - 연습 첫날: 10문제 중 최소 3~4개는 내가 쓴 숫자 다시 봐도 갸우뚱함 - 1주차 끝: 10문제에 1~2개 - 2주차쯤: 20문제 풀고, “이건 진짜 뭔지 모르겠다” 싶은 숫자는 0~1개 2. **실제 모의고사(60분짜리)에서 체감** 이번 주말에 오프에서 모의 한 세트 풀었는데, 예전이랑 비교해서 제일 크게 느낀 차이는 - 예전: 끝나고 검산 들어가면 → “이게 715였나 115였나…” 이런 문제 최소 4~5개 - 지금: → 진짜 뭉개진 숫자 때문에 다시 계산한 건 1문제? 그것도 약간 애매한 수준 대신 - **조금 더 또박또박 쓰느라, 한 세트 전체 속도는 체감상 2~3분 느려진 느낌**은 있음 근데 이건 그냥 “계산 다시 두 번 하는 거 vs 한 번에 정확하게 하는 거” 싸움이라 나는 후자가 낫다고 결론 내렸음. 3. **멘탈 부분** 옛날엔 타이머 울리면 “빨리 써야지” → “갈겨쓰자” → “어? 뭐라고 썼지?” → 멘붕 이 패턴이었는데, 지금은 “빨리 풀어야지” 생각이 올라와도 손이 알아서 - 7 위에 가로선 긋고 - 0은 꼭 동그랗게 한 번 더 돌려주고 - 소수점 크게 찍는 쪽으로 굳어져 있어서 머리가 급해져도 **손은 그나마 평소 연습대로 움직여주는 느낌**이 있음. ### 단점/애매했던 점도 있음 1. **연습 초반엔 진짜 답답함** - 계산 연습용 10문제 5분이면 되겠지? 했는데 처음 3일은 5분 안에 7~8문제밖에 못 풀었음 - 글씨 모양에 너무 신경 쓰다 보니까, 머리 계산은 멈춰 있는데 손만 예쁘게 움직이는 느낌… 2. **실제 시험에서까지 글씨에 집착할까 봐 걱정** - 중간에 한 번, 모의 풀다가 내가 쓰는 숫자에 너무 시선이 꽂혀서 시간 체크를 아예 안 한 적 있음 - 그래서 요즘은 → 1~20번까지는 일부러 ‘조금 더 과하게 천천히, 또박또박’ 쓰고 → 21번 이후부터는 그냥 평소 속도로 쓰되, 헷갈리는 숫자(7, 9, 0)만 규칙 유지 이렇게 구간을 나눠서 타협하는 중. ### 결론 + 궁금한 것 나처럼 - 타이머만 켜면 손이 날아가고 - 내 글씨를 내가 못 읽어서 재계산하는 타입이면, **계산 문제만 따로 뽑아서 손글씨 속도 연습**하는 거 한 번 추천해봄. (특히 NCS 자료해석/수리 쪽) 완전 과학적으로 측정한 건 아니고, 그냥 - “숫자 식별 실패 개수” - “검산 때 다시 푼 문제 개수” 이 두 개만 기준으로 봤을 때는 확실히 줄어들긴 했음. 혹시 여러분도 - 숫자나 알파벳 모양을 시험용으로 따로 정해두고 연습한다든지 - 샤프/연필 굵기 바꿔서 필기 속도 조절해봤다든지 이런 거 해보신 분 있나요? 나는 지금 HB 0.5 쓰는데, 주변에서 “연필로 하면 힘 조절 쉬워서 덜 뭉개진다”는 말도 있더라구… 실제 시험장에서 써보고 체감 차이 있었던 필기구나 다른 필기 속도 훈련 팁 있으면 공유 좀 해줘ㅠ 나만 손글씨랑 전쟁 중인 거 아니라고 말해줘라…

댓글 4

CalmLee안정 추구형

저는 연필(B계열)에서 샤프(HB)로 넘어간 케이스인데요. 연필 쓸 땐 필압이 세서 4, 9가 자꾸 번져서 - 4는 꼭 윗부분 열어두고 - 9는 동그라미 작게, 꼬리 길게 이렇게 패턴 정해놓고 연습했어요. 말씀하신 것처럼 "숫자 식별 실패" 기준으로 보면 - 모의 한 세트에 3~4개 → 지금은 1개 이하 비슷하게 줄었습니다. 저한텐 - 필기구 바꾸는 것보다 - 헷갈리는 숫자 3개 정해놓고, 그 세 개만 규칙 통일한 게 제일 효과 있었어요. 실제 시험장에서는 1~5번까지만 일부러 과하게 크게, 천천히 쓰고 그 이후엔 그냥 풀되 계산식 옆에 최종 숫자 한 번 더 써두는 편입니다.

은유연 대응형

저도 시간 재면 7이랑 1이 합쳐지는 사람이라 공감돼요 ㅎㅎ 저는 계산 연습할 때, - 5문제씩 3분 타이머 - 채점 전에 "이 숫자 뭐라고 쓴 건지 모르겠다" 표시만 먼저 하고 그다음에 채점했거든요. 그렇게 1주일 정도 하니까, 실제 모의에서 틀려도 "내가 오해해서 틀렸는지, 계산 실수로 틀렸는지"는 구분이 조금 되더라구요. 필기구는 시험장 책상 재질 따라 너무 달라서… 저는 HB 샤프+서답형 부분만 2B 연필 섞어 쓰는 쪽으로 타협했어요. 연필은 끝이 빨리 무뎌져서, NCS 전범위 연필은 저랑은 안 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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