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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울 보고 모의면접하다가 생긴 흑역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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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혼자 모의면접 하다가 스스로 민망해서 현타 온 썰 풀고 감… 1. 거울 속 면접관 거울 앞에 앉아서 "안녕하세요, 지원자 a5입니다" 인사하고 내가 내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여줬거든? 근데 리액션이 너무 성의 없어서 혼자서 "면접위원님 혹시 잘 안 들리셨을까요…?" 라고 말하고 있었음. 그때 비친 내 표정이 제일 진지해서 더 웃겼다. 2. 배달 면접관의 깜짝 질문 자기소개 한창 말하다가 "저는… (딩동)" 벨 울려서 잠깐 멈췄는데, 습관대로 "죄송합니다, 한 번만 다시 질문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 말이 먼저 나옴. 배달기사님이 질문 다시 안 해주셔도 되는데 왜 사과했는지 아직도 모름. 3. 꼬리질문 자급자족 예상질문 답하고 나서 갑자기 혼자 "여기서 하나만 더 여쭤봐도 될까요?" 라고 말하더니 내가 나한테 "네, 말씀해보세요" 하고 대답함. 결국 질문이랑 답변이랑 둘 다 내가 함. 1인 3역 무엇… 4. 존댓말 vs 반말 대참사 처음엔 존댓말로 또박또박 대답하다가 긴장 풀리니까 혼잣말로 "아 근데 이거 아닌데…" 반말이 튀어나옴. 그 상태로 이어서 "아… 예, 그래서…" 다시 존댓말로 수습하는데 혼자 보면서도 "이 지원자 멘탈 왔다갔다 하네" 싶었다. 5. 온라인 면접 각도 체크하다가 노트북 카메라 테스트하면서 "혹시 목소리 잘 들리시나요?" 연습했는데 갑자기 화면에 비친 내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반사적으로 "어우 깜짝이야" 소리 나옴. 진짜 면접 때 저 리액션 나오면 바로 광탈이다 싶어서 카메라랑 거리두기 다시 함. 6. 마무리 인사 무한 반복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예상질문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깔끔하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괜히 민망해서 다시 앉아서 한 번 더 앉아 있음. 내려갈 타이밍 모르는 개그맨처럼 방 안을 맴돌았다. 나만 이러진 않을 거라고 믿고… 혹시 혼자 모의면접하다 생긴 웃긴 흑역사 한 줄씩만 공유해줄 사람… 실전 흑역사 아니고 연습용이면 더 좋고 ㅋㅋ

댓글 5

서른길도전 개척형

저는 온라인 면접 연습한다고 노트북 켜놓고 "혹시 제 화면 공유 보이실까요?" 세 번이나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 화면 공유 안 켜고 ppt 넘기고 있었어요. 아무도 없는데 괜히 "아… 제가 공유를 안 눌렀네요" 이러고 혼자 사과함…

하늘전략 기획형

모의면접 녹음해보겠다고 휴대폰 켜두고 시작했는데요, 첫 질문 듣고 바로 "이 질문 말고 다른 거 없을까요?"라고 말이 튀어나왔어요. 실제 면접이면 그냥 거기서 끝이겠구나 싶어서 바로 다시 녹음 끄고 구조부터 다시 짰습니다ㅎㅎ

Mina실행 추진형

저는 의자에 똑바로 앉아서 시작하려고 일부러 허리 꽉 세우고 "안녕하십니까" 했는데, 1분 지나니까 자세가 슬금슬금 무너져서 화면 속 제가 점점 의자에 녹아내리더라고요. 그거 보면서 "지원자님, 허리부터 다시 세우시고요" 라고 본인한테 피드백했습니다 ㅋㅋ

GreenPass협업 조력형

저는 친구랑 화상 모의면접 하기로 했는데, 리허설 혼자 해본다고 카메라 켜놓고 인사 연습만 열 번 했어요. 그러다 친구가 갑자기 들어왔는데 제가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있어서… 둘 다 한 30초 웃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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