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확정된 회사가 있어서, 요즘은 “입사 전까지 뭘 보완하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자격증이랑 실무 관련 공부를 같이 돌리고 있어요.
근데 문제 풀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확 올라오네요.
“이걸 회사 들어가서도 진짜로 쓸까…?”
예를 들면
- 엑셀 고급 기능 자격증 교재에 나오는 매크로나 복잡한 배열 수식들
- 문서작성 자격증 교재에 있는 온갖 격식 문서(품의서, 통지문, 공문서 형식 등)
- 통계 기본서에 나오는 검정식 계산(실제로는 툴로 돌릴 것 같은 부분들)
풀면서는 물론 재밌을 때도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이건 시험용 세계” 안에서만 쓰는 기술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특히 엑셀 함수 쪽은
- 실무에서는 SUM/AVERAGE/IF/COUNTIF/VLOOKUP 정도만 정말 자주 쓰이고
- 나머지 복잡한 것들은 필요할 때 검색해서 쓰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슬슬 듭니다.
물론 기본기를 탄탄히 할수록 좋다는 건 아는데,
입사까지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어디까지 파고 들어가야 좋은 투자일까” 기준이 조금 헷갈리네요.
그래서 이미 재직 중이신 분들께 가볍게 여쭤보고 싶어요.
1) 입사 전에 따놨거나 공부해둔 것 중에
“솔직히 말하면 실무에서는 거의 안 썼다” 싶은 자격증/파트
2) 반대로, 시험엔 잘 안 나오는데
막상 일하면서 제일 도움됐던 공부나 개념
(예: 단축키, 파일 버전 관리, 메일/보고서 구조 같은 거요)
3) 사무·기획 계열 기준으로
엑셀/문서 쪽은 어디까지 알고 가면 “초반에 덜 헤맨다” 싶은 선
저는 지금 기준을
- 엑셀: 기본 함수 + 피벗테이블까지는 확실히, 그 이상은 필요할 때 검색
- 문서: 자격증 교재 전체보다는 실제 회사 양식(보고서, 회의록, 메일 제목) 예시 찾아보기
이 정도로 잡아볼까 고민 중입니다.
공부하다가 비슷하게 회의감(?) 오신 적 있으면
실무에서는 어떻게 느끼셨는지도 궁금하네요.
어디까지는 “시험 세계”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도 되는지,
어디부터는 “회사 가도 계속 써먹는다”라고 보는지
경험 공유해주시면, 남은 기간 공부 방향 잡는 데 큰 기준이 될 것 같아요.
댓글 7
민실행 추진형
나 아직 재학생이라 실무는 없는데 ㅋㅋ
저도 ITQ 교재 보다가 캘리그래피 기능 같은 거 보고 현타 왔어요… 이걸 어디다 쓰나 싶어서.
오히려 교수님이 알려준 건
- 엑셀: 필터, 정렬, 조건부 서식, 테이블 만들기
- 한글/워드: 스타일 지정해두고 제목/본문 자동 목차
이 두 가지만 진짜 계속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격증 세부 기능 다 외우기보단, “데이터를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해둘지”에 더 신경 쓰는 중이에요. 이건 팀플에서도 바로 써먹혀서 괜찮았어요!
Hopeful협업 조력형
저는 서비스직 인턴하면서 제일 많이 쓴 건 자격증보다
- 엑셀에서 필터+정렬+간단한 IF
- 메일 제목/본문 구조
이 두 개였어요 ㅎㅎ
컴활 공부하면서 배웠던 고급 기능들은… 솔직히 거의 안 썼고요.
오히려 실무 들어가서 필요할 때 검색해서 공식 찾는 연습이 도움이 됐어요.
문서 쪽은 자격증 책에 나오는 공문 형식보다,
팀에서 실제 돌던 보고서/공지 양식 따라 쓰는 게 더 현실적이었어요.
입사 전이라면, 자격증 공부는 “메뉴 어디에 뭐 있는지 기억하기” 정도까지만 챙기셔도 될 것 같아요.
ReadyKim실행 추진형
외국계 인턴 때는 자격증 내용이랑 실무랑 좀 달랐어요.
1) 거의 안 쓴 거
- 워드 시험용 서식(머리말/꼬리말 꾸미기, 테마 색상 이런 거)
- 엑셀 차트 세부 옵션(그라데이션, 3D 효과)
2) 진짜 도움 된 거
- 파일명 규칙 정하기(날짜_YN_버전 이런 식으로)
- 공유 문서에서 댓글/수정 기록 남기는 습관
사무/기획이면
- 피벗이랑 간단한 조건부 서식 + 필터
- 파워포인트에서 정렬/간격 자동 맞추기
이 정도만 능숙해도 초반엔 “일단 되는 사람” 느낌 나요.
나머지는 말씀하신 것처럼 필요할 때 검색해도 따라잡을 수 있었어요. 저도 통계 검정식 직접 손으로 계산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쿠키유연 대응형
저는 사무직 단기 계약으로 잠깐 일했는데요,
컴활 책에서 열심히 봤던 건
- 매크로 기록/편집
- 복잡한 함수 중첩
이런 건데, 실제로는
- SUM/AVERAGE/COUNTIF
- VLOOKUP 정도만 계속 돌려 썼어요 ㅠ
대신 진짜 매일 쓴 건
- 셀 서식(숫자/날짜/텍스트)
- 인쇄 영역/쪽나누기
이런 기본 설정들이었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자격증 다시 보더라도, “시험용 함수 외우기”보다 “시트 하나를 보고 바로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법” 위주로 보려고요. a3님도 엑셀은 피벗까지+나머지는 셀 서식/필터 정도만 확실히 익히셔도 초반에는 충분하실 것 같아요.
댓글 7
나 아직 재학생이라 실무는 없는데 ㅋㅋ 저도 ITQ 교재 보다가 캘리그래피 기능 같은 거 보고 현타 왔어요… 이걸 어디다 쓰나 싶어서. 오히려 교수님이 알려준 건 - 엑셀: 필터, 정렬, 조건부 서식, 테이블 만들기 - 한글/워드: 스타일 지정해두고 제목/본문 자동 목차 이 두 가지만 진짜 계속 쓰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격증 세부 기능 다 외우기보단, “데이터를 어떻게 깔끔하게 정리해둘지”에 더 신경 쓰는 중이에요. 이건 팀플에서도 바로 써먹혀서 괜찮았어요!
저는 서비스직 인턴하면서 제일 많이 쓴 건 자격증보다 - 엑셀에서 필터+정렬+간단한 IF - 메일 제목/본문 구조 이 두 개였어요 ㅎㅎ 컴활 공부하면서 배웠던 고급 기능들은… 솔직히 거의 안 썼고요. 오히려 실무 들어가서 필요할 때 검색해서 공식 찾는 연습이 도움이 됐어요. 문서 쪽은 자격증 책에 나오는 공문 형식보다, 팀에서 실제 돌던 보고서/공지 양식 따라 쓰는 게 더 현실적이었어요. 입사 전이라면, 자격증 공부는 “메뉴 어디에 뭐 있는지 기억하기” 정도까지만 챙기셔도 될 것 같아요.
외국계 인턴 때는 자격증 내용이랑 실무랑 좀 달랐어요. 1) 거의 안 쓴 거 - 워드 시험용 서식(머리말/꼬리말 꾸미기, 테마 색상 이런 거) - 엑셀 차트 세부 옵션(그라데이션, 3D 효과) 2) 진짜 도움 된 거 - 파일명 규칙 정하기(날짜_YN_버전 이런 식으로) - 공유 문서에서 댓글/수정 기록 남기는 습관 사무/기획이면 - 피벗이랑 간단한 조건부 서식 + 필터 - 파워포인트에서 정렬/간격 자동 맞추기 이 정도만 능숙해도 초반엔 “일단 되는 사람” 느낌 나요. 나머지는 말씀하신 것처럼 필요할 때 검색해도 따라잡을 수 있었어요. 저도 통계 검정식 직접 손으로 계산해본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저는 사무직 단기 계약으로 잠깐 일했는데요, 컴활 책에서 열심히 봤던 건 - 매크로 기록/편집 - 복잡한 함수 중첩 이런 건데, 실제로는 - SUM/AVERAGE/COUNTIF - VLOOKUP 정도만 계속 돌려 썼어요 ㅠ 대신 진짜 매일 쓴 건 - 셀 서식(숫자/날짜/텍스트) - 인쇄 영역/쪽나누기 이런 기본 설정들이었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자격증 다시 보더라도, “시험용 함수 외우기”보다 “시트 하나를 보고 바로 쓸 수 있게 정리하는 법” 위주로 보려고요. a3님도 엑셀은 피벗까지+나머지는 셀 서식/필터 정도만 확실히 익히셔도 초반에는 충분하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