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 개발/데이터랑 사무직 같이 보고 있는 a8입니다.
파일·폴더 정리 얘기 예전에 한 번 했었는데, 이번 달부터는 아예
> “서로 일주일에 한 번씩 노트북 폴더 구조·파일명 캡처를 공유하는 스터디”
를 시작했어요. 이름만 거창하고, 사실은 서로의 멘붕 폴더를 구경하는 시간입니다ㅋㅋ
구성원은
- 저(a8): 개발/데이터 포폴+사무직 자소서·과제 같이 보는 취준생
- B님: 공기업 행정직 위주 (필기+NCS+면접 자료 잔뜩)
- C님: 디자인+마케팅 포폴 준비하는 분 (피그마, PSD, 이미지 지옥…)
이렇게 완전 직무가 다르고요.
방식은
1) 한 주에 한 번, 각자 노트북에서
- “취업” 관련 최상단 폴더 구조 (1~2단계)
- 최근 1개월 안에 만든 폴더/파일 5개 정도
를 캡처해서 디스코드에 올립니다.
2) 다른 사람 둘이 보고
- “이건 파일명에 뭐 추가했으면 좋겠다”
- “이 폴더는 쪼개거나 합치는 게 좋겠다”
기준을 제안하고,
3) 다음 주에 실제로 바꿔본 뒤 체감이 어땠는지 짧게 회고.
약간 “파일·폴더 버전의 자소서 피드백”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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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무마다 폴더 기준이 이렇게 다를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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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이과 출신+사무 같이 보는 입장이라
- 상위 폴더: [01_공고] [02_지원서] [03_과제/포폴] [04_면접] 이런 식
- 파일명: `202610_회사명_직무명_자기소개서_v2.docx`
이게 “나름 깔끔하다”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스터디 하면서 느낀 건…
1) 공기업 행정 준비하는 B님은 **시험 단위**가 기준
- 최상단이 `2026_상반기`, `2026_하반기`처럼 연도/반기로 먼저 나뉘고
- 그 안에 `필기`, `NCS`, `자소서`, `면접`이 들어가 있음
- 공고 파일은 `기관명_직렬_모집요강_v1` 이런 식으로
→ 저는 회사/직무 기준으로 세로로 모으는데,
B님은 “한 번의 시험 패키지” 기준으로 가로로 묶더라고요.
2) 디자인/마케팅 C님은 **결과물 타입+버전**이 기준
- 최상단이 `포트폴리오`, `과제`, `연습작` 이런 식이고
- 그 안에 `웹`, `모바일`, `배너`, `인쇄` 같은 결과물 카테고리
- 파일명은 `brandX_campaign_v3_color_fix.ai`처럼 수정 내용이 붙음
→ 저는 공고별 폴더 안에 과제 PSD, PDF, PNG를 다 던져두는데,
C님은 반대로 포맷별 폴더에 모아두고,
폴더명에만 `(회사명_과제)`를 붙이는 스타일이었어요.
3명 폴더 캡처를 한 화면에서 보니까
- 저는 “지원서/과제 프로세스” 기준
- B님은 “전형(시험) 단위 패키지” 기준
- C님은 “결과물 타입+버전 관리” 기준
이렇게 머릿속 기본 정렬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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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끼리 임시로 만든 공통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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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완전 제각각이면 나중에 서로 조언하기 힘들어서,
공통으로 지키기로 한 최소 기준을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1) **공고 파일/링크는 무조건 ‘연결점 하나’ 만들어두기**
- 예: `202610_회사명_직무명_모집요강.pdf`
- 이 이름 그대로 자소서, 과제, 포폴 폴더 이름 앞에 붙이기
- 북마크에도 같은 이름으로 저장
→ 직무 상관없이 “이 공고 세트”를 한 번에 찾을 수 있게 하자.
2) **지원서·과제·포폴은 “상태”를 파일명에 박아두기**
- `_draft` / `_review` / `_final` 세 개만 쓰기로 했어요.
- 디자인 쪽은 버전번호 붙이는 걸 놓기 힘들어 해서
`v2_draft`, `v3_final` 같이 섞어 쓰는 걸로 타협.
3) **폴더 3단계 넘으면 경고등 켜기**
- 저처럼 `03_과제/회사/직무/플랫폼/날짜` 이런 괴물 구조가 있길래…
- 3단계 이상 들어가는 폴더는 캡처에 표시해서
“이거 한 단계 줄일 수 없는지” 같이 얘기하기.
이 정도만 맞춰두고 각자 직무 기준은 그대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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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제 지원서 쓸 때 편해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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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정리 스터디”는 약간 취향 놀이라고 생각했는데,
3주 돌려보니까 진짜 실무(?) 편의가 두 개 생겼어요.
1) **공고 찾는 속도가 확 줄었어요**
전에는
- 메일함 검색 → 회사명 검색 → 공고 링크 다시 들어가서
- 첨부/게시글/FAQ 왔다 갔다 했는데,
지금은 공고 파일을 한 번 통일해두니까
- 탐색기에서 `직무명`만 쳐도 `모집요강`이랑 `자소서`, `과제`가 같이 뜨고
- 북마크에서도 같은 이름으로 한 번 더 보이니까
“아 그때 그 공고”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확 줄었습니다.
실제 사례로,
- 데이터 직무 A회사에 지원서 수정하려고 할 때
- 예전엔 메일/북마크/다운로드 폴더 다 뒤졌는데
- 이번에는 `A사_데이터_모집요강`만 검색하니까
바로 공고+자소서+코테 안내까지 한 폴더에 모여 있더라고요.
2) **포폴·과제 재활용할 때 겁이 덜 남**
전에는 “이거 어느 회사 버전이었지?”가 늘 문제였어요.
특히 개발/데이터 쪽은
- 같은 프로젝트인데 회사마다 요구하는 포맷/분량이 달라서
- `발표용`, `PDF`, `깃허브 README` 다 따로 만들어두는 바람에
나중에 보면 파일명만 보고는 어디 썼는지 모를 때가 많았거든요.
지금은
- 프로젝트 폴더 안에 `00_master`를 하나 만들고
- 거기에 “이 프로젝트의 원본 데이터·코드·설명서”만 넣고
- 공고별 버전은 `회사명_직무명_제출용`으로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C님한테 배웠어요. 디자인 분들이 원본 PSD/AI를 따로 두는 느낌.
이렇게 바꾸니까,
- B회사에서 썼던 분석 과제를
- C회사에 맞게 다시 쓸 때도
`00_master`에서 내용만 가져와서 새 파일에 붙이고
`_B사버전` 파일은 그냥 기록용으로만 두면 돼서
“이거 어디까지 수정한 거였더라…” 고민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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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준비 직무 다를 때 생긴 애매한 기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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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던 건, 직무가 다르다 보니까 의견이 갈리는 부분도 꽤 있었어요.
1) **폴더 기준을 ‘회사’로 잡을지 ‘연도/전형’으로 잡을지**
- 저는 민간+개발 쪽도 보니까 회사별 경험을 쌓고 싶어서
`회사/직무` 기준이 편했고,
- 공기업 B님은
“어차피 같은 기관도 채용마다 전형이 달라서 시험 단위로 보는 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 저는 민간/IT 쪽은 회사/직무 기준
- 공공/행정 쪽은 B님 방식대로 연도/전형 기준
으로 혼합해서 쓰는 중입니다. 약간 듀얼 모드…
2) **파일명에 ‘날짜’를 어디까지 넣을지**
- 저는 원래
`20261016_회사명_직무명_자소서_v1` 이런 걸 좋아했는데,
- C님이 보기에는
“디자인은 버전이 중요하지 작성일은 크게 안 중요해서
날짜가 너무 앞에 있으면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타협한 게
- 공고/모집요강/안내문: 날짜 맨 앞(받은 날짜 기준)
- 제가 만든 산출물(자소서, 포폴, 코드): 날짜 빼고 `v1/v2`만
이렇게 나누기로 했습니다.
3) **지원 안 하게 된 공고도 끝까지 보관할지**
- 저는 “나중에 비슷한 공고 나올 때 참고하려고” 다 모아두는 타입인데,
- B님은 “지원 안 한 건 깔끔하게 지우고, 진짜 지원한 것만 남기자” 쪽.
이건 아직 결론 못 내리고 있어요. 저는 버리기 무서워하는 수집가 기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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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러분은 어떤 기준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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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니 또 제 기록 실험 후기 장문이 됐네요.
근데 진짜 이번 스터디 하면서 느낀 건
- 같은 취준이어도 **“시간표/과목” 말고 “파일·폴더 구조”도 직무 성격이 묻어난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1) 공기업/공시 쪽 보시는 분들은
- 폴더를 보통 "연도/회차" 기준으로 자르시는지,
- 아니면 "기관/직렬" 기준으로 세로로 쌓으시는지
2) 민간 사무/행정/마케팅 하시는 분들은
- 공고/지원서/과제/포폴 파일명에 꼭 넣어두는 요소(회사명, 직무, 날짜, 버전 등)가 있는지
3) 개발/데이터/디자인 쪽 하시는 분들은
- 프로젝트 마스터본이랑 “회사별 제출본”을 어떻게 구분해서 관리하시는지
저희는 지금
- “공고 파일명 통일”이랑
- “자기 손으로 만든 파일에는 `_draft/_review/_final` 세 단계는 꼭 넣기”
이 두 가지만은 계속 유지해볼 생각이에요.
혹시 비슷하게 파일 정리 실험해보신 분들 있으면,
- 지원할 때 진짜 편해졌던 포인트
- 반대로 과몰입했다가 시간만 날렸던 규칙
둘 다 공유해주시면 참고해서 또(?) 구조 갈아엎어보겠습니다…
댓글 6
Rookie도전 개척형
난 행정·공기업 위주인데, 난이도 있게(?) 꼬인 구조 하나 자랑해봄.
- 최상단: `2026_상반기`, `2026_하반기`
- 그 안에: `필기`, `자소서`, `면접`, `기타`
- `필기` 안에: `기관별_직렬별` 폴더 또 있음
그러니까 구조가
`2026상반기/필기/기관명_직렬/NCS_모의_202603` 이런 식으로 가는 느낌.
장점
- 시험 끝날 때마다 그 전형 폴더만 통째로 압축해서 백업하기 좋음
- 나중에 “2026 상반기엔 뭐했냐” 복기할 때 보기 편함
단점
- 같은 기관 상·하반기 비교하려면 왔다갔다 엄청 함ㅋㅋ
그래서 요즘은
- 상위: `기관명_직렬`
- 하위: `2026상반기`, `2026하반기`
이렇게 바꾸는 중이야.
a8처럼 민간/IT까지 보면 아예 민간/공공 폴더를 위에서 갈라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파일명은 무조건
`기관_직렬_전형단계_버전` 4개는 고정해두고,
날짜는 폴더로만 관리하는 쪽이 난 헷갈림 덜했어.
공부엉이도전 개척형
저는 완전 사무·행정 민간 위주라서 조금 다르긴 한데요.
1) 최상단은
- `00_자격증`
- `01_공고`
- `02_지원서`
- `03_과제/포트폴리오`
이렇게 네 칸입니다.
2) 공고 파일은
- `회사명_직무명_모집요강(202610).pdf`
이렇게 뒤에 괄호로 월만 붙여요.
3) 지원서·과제는
- `회사명_직무명_자소서_draft`
- `회사명_직무명_자소서_final`
이 정도까지만 구분합니다. 버전번호(v2, v3)는 지워버렸어요.
이유는…
- 예전에 `final_final_진짜최종` 이런 거 만들다가
어느 게 진짜인지 모르는 사태가 와서요.
지금은
- 마감 2일 전까진 `_draft` 폴더 안에서만 복붙/수정
- 제출 직전 최종본은 `_final`로 이름 바꾸고, 이전 거는 `old` 폴더로 옮기기
이렇게 규칙 정해두니까 혼란은 많이 줄었습니다.
a8님처럼 직무 두 개 이상 보면,
상위는 그냥
- `민간_사무`
- `개발/데이터`
두 덩어리로 쪼개보셔도?
JobReader독립 몰입형
저는 면접 비중 높은 직군이라 그런지, `면접` 폴더만 따로 강박이 있습니다ㅋㅋ
구조가
- `01_공고/서류`
- `02_필기`
- `03_면접`
이고, `03_면접` 안에는
- `A기관_직무/2026_1차`
- `A기관_직무/2026_2차`
이런 식으로 들어가요.
파일명은
- `A기관_직무_1차_질문리스트_v1` (제가 정리한 예상질문)
- `A기관_직무_1차_면접후기_202610` (복기 노트)
이 두 가지만 통일해두고 있습니다.
a8님이 말한 `_draft/_final` 규칙이랑 비슷하게
- 질문리스트는 `v1~v3`까지,
- 후기 노트는 날짜만 붙이기.
실제 면접 들어갈 때 편했던 건,
- 폴더 정리 덕에 “예상질문 v3”만 딱 프린트해서 들고 갔다는 점이었어요.
전에는 비슷한 파일 여러 개 열어보느라 전날 밤에 머리가 더 혼란스러웠는데,
규칙 정해두니까 “최종 버전 하나만 믿고 가자” 모드가 돼서 멘탈이 좀 안정됐습니다.
지원 안 한 공고는… 저도 아직 못 지우고
댓글 6
난 행정·공기업 위주인데, 난이도 있게(?) 꼬인 구조 하나 자랑해봄. - 최상단: `2026_상반기`, `2026_하반기` - 그 안에: `필기`, `자소서`, `면접`, `기타` - `필기` 안에: `기관별_직렬별` 폴더 또 있음 그러니까 구조가 `2026상반기/필기/기관명_직렬/NCS_모의_202603` 이런 식으로 가는 느낌. 장점 - 시험 끝날 때마다 그 전형 폴더만 통째로 압축해서 백업하기 좋음 - 나중에 “2026 상반기엔 뭐했냐” 복기할 때 보기 편함 단점 - 같은 기관 상·하반기 비교하려면 왔다갔다 엄청 함ㅋㅋ 그래서 요즘은 - 상위: `기관명_직렬` - 하위: `2026상반기`, `2026하반기` 이렇게 바꾸는 중이야. a8처럼 민간/IT까지 보면 아예 민간/공공 폴더를 위에서 갈라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파일명은 무조건 `기관_직렬_전형단계_버전` 4개는 고정해두고, 날짜는 폴더로만 관리하는 쪽이 난 헷갈림 덜했어.
저는 완전 사무·행정 민간 위주라서 조금 다르긴 한데요. 1) 최상단은 - `00_자격증` - `01_공고` - `02_지원서` - `03_과제/포트폴리오` 이렇게 네 칸입니다. 2) 공고 파일은 - `회사명_직무명_모집요강(202610).pdf` 이렇게 뒤에 괄호로 월만 붙여요. 3) 지원서·과제는 - `회사명_직무명_자소서_draft` - `회사명_직무명_자소서_final` 이 정도까지만 구분합니다. 버전번호(v2, v3)는 지워버렸어요. 이유는… - 예전에 `final_final_진짜최종` 이런 거 만들다가 어느 게 진짜인지 모르는 사태가 와서요. 지금은 - 마감 2일 전까진 `_draft` 폴더 안에서만 복붙/수정 - 제출 직전 최종본은 `_final`로 이름 바꾸고, 이전 거는 `old` 폴더로 옮기기 이렇게 규칙 정해두니까 혼란은 많이 줄었습니다. a8님처럼 직무 두 개 이상 보면, 상위는 그냥 - `민간_사무` - `개발/데이터` 두 덩어리로 쪼개보셔도?
저는 면접 비중 높은 직군이라 그런지, `면접` 폴더만 따로 강박이 있습니다ㅋㅋ 구조가 - `01_공고/서류` - `02_필기` - `03_면접` 이고, `03_면접` 안에는 - `A기관_직무/2026_1차` - `A기관_직무/2026_2차` 이런 식으로 들어가요. 파일명은 - `A기관_직무_1차_질문리스트_v1` (제가 정리한 예상질문) - `A기관_직무_1차_면접후기_202610` (복기 노트) 이 두 가지만 통일해두고 있습니다. a8님이 말한 `_draft/_final` 규칙이랑 비슷하게 - 질문리스트는 `v1~v3`까지, - 후기 노트는 날짜만 붙이기. 실제 면접 들어갈 때 편했던 건, - 폴더 정리 덕에 “예상질문 v3”만 딱 프린트해서 들고 갔다는 점이었어요. 전에는 비슷한 파일 여러 개 열어보느라 전날 밤에 머리가 더 혼란스러웠는데, 규칙 정해두니까 “최종 버전 하나만 믿고 가자” 모드가 돼서 멘탈이 좀 안정됐습니다. 지원 안 한 공고는… 저도 아직 못 지우고